디 로렌초: 나폴리는 90분 안에 밀란을 꺾기를 원한다
Mansion Sports – 조반니 디 로렌초는 나폴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 강한 승리 의지를 가지고 참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목요일 열릴 AC 밀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정규 시간 90분 안에 승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동료 선수들에게 당부하며, 승부차기는 일종의 도박과 같다고 밝혔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는 목요일 밤 리야드에서 열리는 나폴리와 밀란의 준결승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한편, 다른 준결승에서는 금요일 밤 볼로냐와 인터가 맞붙게 되며, 두 경기의 승자들은 월요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수요일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와 함께 발언한 나폴리의 주장 조반니 디 로렌초는, 최근 세리에 A에서 우디네세에 1-0으로 패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에 2-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전반적인 상태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좋은 시점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수페르코파는 성격이 다른 대회이며, 나폴리는 보다 개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이고 팀 전체의 컨디션 역시 긍정적인 상황에 있다고 평가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의 나폴리 목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자, 디 로렌초는 한 경기씩 차분히 임하는 것이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승부가 승부차기로 이어지는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승부차기가 예측할 수 없는 추첨과 같은 성격을 지닌다고 언급하며, 나폴리는 정규 시간 안에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밀란이 많은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임을 인정하며, 나폴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 로렌초의 역할과 포지션 유연성
디 로렌초는 최근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하고 있는 자신의 역할과, 스리백과 포백 중 어느 포메이션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선수들은 언제든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프로페셔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최대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며, 주어진 모든 기회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경기들은 정신적으로 피로를 유발할 수 있지만, 동시에 많은 에너지와 헌신을 요구한다.
그는 감독이 요구하는 어떤 포지션에서든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포지션 선호는 팀을 위해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나폴리 스쿼드 내 젊은 선수들의 역할
나폴리는 밀란과 마찬가지로 여러 유소년 팀 선수들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동행시켰다. 이에 대해 디 로렌초는 이 젊은 선수들이 평소에도 1군과 함께 훈련하며, 시니어 스쿼드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이 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질 때 각자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의 수비적 측면에 대한 집중
나폴리의 수비적인 측면과 관련해 디 로렌초는 경기의 흐름이 팀의 수비 방식에 크게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요소가 다가오는 경기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탄탄한 수비를 갖춘 팀은 공격에서도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그는 나폴리가 훈련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하며, 팀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는 동시에 보유한 볼 점유 능력과 경기 운영의 질도 함께 선보이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