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트비아 vs 잉글랜드 월드컵 예선 예상 선발 라인업
Mansion Sports – 라트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K조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를 홈으로 맞이합니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현지 시간), 다우가바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조 1위를 확정하고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기회를 잡았으며, 라트비아에게는 자국 팬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경기 전 양 팀의 상황
라트비아
이번 예선에서 라트비아의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Paolo Nicolato 감독이 이끄는 팀은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데 그쳤고, 직전 경기에서는 안도라 축구 국가대표팀와 2-2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이는 예선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결과이자, 남은 두 경기에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본선 진출 가능성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라트비아는 국제 대회에서 상위 랭킹 팀을 상대로 매우 열세를 보여 왔습니다. 세계 랭킹 10위권 이내 팀과의 최근 1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으며, 총합 득실은 1득점 4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격차를 드러냈습니다. 7개월 전 웸블리 스타디움 원정에서도 0-3으로 완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라트비아가 홈 팬들 앞에서 명예를 지킬 수 있는지의 여부가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잉글랜드의 전력과 경기 템포를 따라가며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Paolo Nicolato 감독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를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 무대로 삼을 수 있습니다. Thomas Tuchel 감독이 이끄는 팀은 라트비아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를 확정하고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주말에 열린 경기에서 세르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가 알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패하면서 잉글랜드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알바니아에 승점 4점 앞서게 됐습니다. 또한 5경기 전승으로 세르비아와도 승점 8점 차를 벌리고 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잉글랜드는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Gareth Southgate에서 투헬 체제로 전환된 이후, 대표팀은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Morgan Rogers, Ollie Watkins, Bukayo Saka의 골로 3-0 승리를 거두며 폭넓은 공격 옵션을 보여줬습니다.
수비 또한 완벽에 가깝습니다. 잉글랜드는 이번 예선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UEFA 5개국 조 중 유일하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라트비아가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할 가능성은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경기 전 조별 순위
라트비아 예상 선발 라인업 (5-2-1-2)
라트비아는 큰 부상 이슈는 없지만, 핵심 전력인 Roberts Uldrikis와 Kristers Tobers가 결장합니다. 이는 Paolo Nicolato 감독에게 상당한 타격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또한 Dario Sits는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번 경기에서는 Janis Ikaunieks에게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잉글랜드 예상 선발 라인업 (4-2-3-1)
Thomas Tuchel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최정예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장 Harry Kane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선발로 복귀하며, 전방 공격을 이끌 전망입니다.
수비수 Jarell Quansah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팀의 스쿼드 뎁스를 고려하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또한 Marcus Rashford가 왼쪽 측면에서 Anthony Gordon을 대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전망과 주요 관전 포인트
이번 경기는 전력 차이가 명확한 두 팀의 대결로 평가됩니다. 잉글랜드는 완벽한 승률과 무실점 기록으로 조 선두를 굳히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반면 라트비아는 본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자국 팬들 앞에서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수비 조직력을 높이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며, 공격 전개보다는 경기 운영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우가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 경기는 잉글랜드가 다시 한번 유럽 무대에서의 위력을 증명할지, 아니면 라트비아가 예상을 뒤엎는 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 여부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