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경기 결과: 레알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4-0 완승 거두다
Mansion Sports – 레알 마드리드는 2025/2026 시즌 라리가 11라운드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스 블랑코스는 4-0의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전반전에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되었다. 그는 19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31분에는 근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주드 벨링엄이 44분에 세 번째 골을 추가했으며, 알바로 카레라스가 82분에 네 번째 골을 넣으며 홈 팬들 앞에서 완벽한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11경기 중 10번째 승리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팀은 2위 비야레알에 승점 7점 차로 앞서 나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엘체전 결과에 따라 격차를 줄일 기회를 남겨두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수상과 빛나는 출발
경기 시작 전, 킬리안 음바페는 유러피언 골든 부츠와 이달의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상식 직후 경기에서 곧바로 자신의 명성을 증명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18분, 세사르 타레가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음바페는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공을 차 넣으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 골은 그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기록한 12번째 득점이었다.
그로부터 약 13분 뒤, 그는 다시 한 번 득점을 성공시켰다. 아르다 귈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왼발로 정확히 받아내며 근거리에서 골을 완성했다.
공이 약간 늦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빠른 판단으로 가까운 포스트를 공략해 골키퍼 훌렌 아기레사발라를 제압했다. 이 골은 음바페의 시즌 13번째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반전 지배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며 리드를 더욱 벌릴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은 아기레사발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아 주드 벨링엄이 동료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벨링엄은 박스 외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갈랐고, 그 결과 전반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3-0으로 앞선 채 종료되었다.
경기 흐름 통제와 후반의 마무리 골
후반전이 시작되자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 강도를 다소 낮추고 경기의 리듬과 템포를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 공격 빈도는 줄었지만, 찬스를 잡을 때마다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82분, 네 번째이자 마지막 골이 터졌다. 로드리고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오자, 젊은 수비수 알바로 카레라스가 재빨리 공을 잡아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었다.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히 들어가며 스코어는 4-0이 되었다. 아기레사발라는 공을 막을 수 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0의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2025/2026 시즌 초반부터 리그를 지배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탄탄한 스쿼드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 속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팀은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경기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