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인정하다
Mansion Sports – 루벤 아모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 향상에 대해 점차 높아지는 낙관론을 경계하며, 이러한 발전이 방심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팀이 최근 5경기 무패 흐름을 이어가며 개선의 신호를 보이고 있음에도, 여전히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단언했다.
측정된 상승세, 아직 완전한 부활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로 국제축구대표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으며, 이 가운데 안필드에서 거둔 리버풀전 승리는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팀이 여전히 꾸준함과 발전의 영역에서 더 나아가야 할 부분이 많음을 확인시켰다.
아모림은 최근의 주요 경기 결과가 선수단의 자신감을 높여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그는 스퍼스전 내용을 다시 분석했을 때 느껴진 감정은 실망에 가깝다며, 이는 아직 팀이 개선해야 할 숙제가 많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모림, 신중함을 유지하며 조심스러운 낙관을 표하다
스탠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림은 “우리는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며, 그 자신감은 리버풀전과 같은 긍정적인 결과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계속 나아지고 있지만 토트넘전이 끝난 뒤 캐링턴으로 돌아와 경기를 다시 보았을 때 느껴진 감정은 좌절감이었다. 우리는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다.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팀이 되기까지는 아직 부족하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1년 넘게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자신이 활용하는 3-4-3 전술 체계에 대한 비판을 재차 반박했다.
그가 보기에 이 포메이션은 종종 팀의 실제 약점을 가리는 희생양으로 여겨지고 있을 뿐이다.
그는 “몇 달 동안 말해왔듯이, 포메이션이 문제는 아니다. 포메이션은 단지 출발점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이후에 따르는 경기의 흐름, 자신감, 플레이 방식, 경쟁력이다. 우리가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은 경기들을 보면, 문제는 포메이션이 아니었다. 부족한 것은 강도였다. 이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완벽해야 한다”고 밝혔다.
래트클리프의 지지는 도움이 되지만, 그의 철학을 바꾸지는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5위로 마무리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또한 리그 투 소속 그림즈비 타운에게 카라바오컵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비판이 다시 고조되었다.
그럼에도 아모림은 구단 수뇌부, 특히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래트클리프의 공개적인 신뢰 표명이 구단 전체의 안정성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팀을 이끄는 방식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것은 항상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팬들이 우리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이 있어도 그 길을 따라갈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솔직히 말해, 나는 직업을 잃을 걱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짐이 그 인터뷰를 했을 때 클럽의 분위기는 크게 안정되었고, 완전히 달라졌다. 팀에 중요한 것이 나에게도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전설들과의 재회: 캉토나, 베컴, 스콜스 등 레전드를 통한 문화 강화 계획
유나이티드가 모멘텀을 쌓으려는 가운데, 아모림은 클럽의 문화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이례적인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에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에리크 캉토나,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테디 셰링엄,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등 클럽의 상징적 인물들을 초청해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소식통은 더 선에 “루벤은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소속 클럽의 레전드들이 팀과 교류하며 지식과 경험, 그리고 그 클럽을 대표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벤피카 출신인 그는 진정한 압박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을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는 법도 안다. 그는 이러한 교류가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유나이티드의 현재 위치와 다음 경기 일정
유나이티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7위에 올라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없이 치른 가운데, 다시 대륙 무대에 복귀하는 것은 이번 시즌의 핵심 목표로 남아 있다.
이들의 여정은 다가오는 월요일 밤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질 에버턴전을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