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란 vs 볼로냐 경기에서 발생한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퇴장 사건 공개
Mansion Sports – AC 밀란이 산 시로에서 볼로냐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는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졌습니다.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어려움, 무산된 기회들, 그리고 감독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퇴장을 당한 사건까지 경기를 더욱 화제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알레그리 감독은 로소네리의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부상 소식에 대해서도 최신 정보를 전했습니다.
산 시로에서의 치열한 경기
AC 밀란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반전 동안 볼로냐가 오랜 시간 동안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자, 일부 팬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밀란은 몇 차례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불운을 겪었지만, 결국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의 도움을 받은 루카 모드리치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베테랑 미드필더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루카는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며, 그는 진정한 챔피언답게 언제나 겸손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그는 공이 향하는 방향을 항상 예측할 줄 알고, 탁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DAZN 이탈리아 인터뷰 중)
팀의 일관성과 정신력
알레그리 감독은 이번 승리가 팀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연속 두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어려운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팀이 하나로 뭉쳐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는 또한 마무리 과정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언급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뛰며 상대를 압박했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체력을 팀을 위해 많이 소모했기에 결정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알레그리 퇴장 사건
경기는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상대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VAR 판독 결과 페널티 판정은 번복되었고, 이에 강하게 항의한 알레그리 감독은 결국 그라운드에서 퇴장당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유머 섞인 어조로 전했습니다.
“그것은 명백히 페널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 저는 4심에게 할 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재킷이 상황을 수습해 주었죠.”
핵심 선수들의 부상 소식
아쉽게도 밀란의 승리는 뼈아픈 대가를 동반했습니다.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와 마이크 메냥이 근육 부상을 입었고, 라파엘 레앙 역시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주전 골키퍼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메냥은 우디네세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종아리 부상은 상당히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테라치아노가 이미 데뷔전을 치렀고, 토리아니도 대기 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특정 선수가 빠지더라도 우리는 이 정신을 반드시 유지해야 합니다.”
중원에서의 새로운 조합
이번 경기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미드필드에서 새로운 조합을 시도했습니다. 유수프 포파나, 루벤 로프터스-치크, 아드리앵 라비오, 그리고 루카 모드리치가 함께 출전하며 보다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레그리 감독은 이 조합이 제공하는 장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선수들은 올바른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였고, 상대가 맨마킹을 시도할 때 이러한 움직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결국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는 열쇠는 움직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