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집트 유망주 함자 압델카림 영입 과정에서 난관 직면
Mansion Sports – 이집트 출신의 젊은 유망주 함자 압델카림을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최근 몇 주 동안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카탈루냐를 연고로 하는 이 구단은 해당 청소년 공격수의 이적 합의를 성사시키는 데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 만 18세가 되는 압델카림은 바르셀로나의 산하 팀인 바르사 아틀레틱 전력 강화를 목표로 한 1월 이적 시장의 주요 타깃으로 부상했다.
지난주 바르셀로나가 알 아흘리를 상대로 압델카림 영입을 위해 최대 400만 유로에 달할 수 있는 제안을 제출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해당 제안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 형태였으며, 이 중 100만 유로만이 확정 지급 금액이고 나머지는 특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되는 조건이었다. 이 제안은 알 아흘리에 의해 거절되었다.
알 아흘리, 바르셀로나에 제안 상향 요구
또한 알 아흘리는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양측의 협상 과정에는 여전히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라플러스 매체는 스포르트를 통해, 알 아흘리가 여름까지의 임대 방식에는 열려 있으나, 800만 유로 규모의 완전 영입 옵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 중 200만 유로는 반드시 확정 금액으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최초로 제시한 보장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한다.
해당 카탈루냐 일간지는 바르셀로나가 압델카림이 아직 프로 무대 경험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초기 단계에서 4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바르셀로나는 재판매 조항으로 10퍼센트만을 제공할 의사가 있는 반면, 알 아흘리는 20퍼센트를 요구하고 있다. 이 항목은 바르셀로나 측에서 협상 불가 조건으로 간주되고 있는 사안으로 전해졌다.
유럽 클럽들의 관심과 압델카림의 입장
등번호 9번을 달고 있는 이 젊은 공격수는 올랭피크 리옹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델카림은 바르셀로나 합류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그는 스페인 클럽으로의 이적 성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현재 이적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해당 선수가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미 승인했다고 전했다.
바르사 아틀레틱의 현 상황과 공격진 보강 필요성
현재 바르사 아틀레틱은 스페인 축구 4부 리그에서 경쟁 중이다. 줄리아노 벨레티는 이 산하 팀을 프리메라 RFEF로 복귀시키는 임무를 맡고 있으나, 주전 공격수였던 빅토르 바르베라와 오스카르 히스타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바르사 아틀레틱은 현재 리그 순위 5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포블렌세에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다. 자동 승격 티켓은 단 한 장만 주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