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셰슈코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아모림은 이미 대체자를 확보했다고 주장
Mansion Sports – 루벤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벤자민 셰슈코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그를 대체할 이상적인 자원이 이미 스쿼드 안에 존재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경기에서 토트넘과 2-2로 비긴 극적인 상황 말미에 셰슈코가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나자,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기대를 걸었던 영입 선수에게 무릎 심각한 부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큰 불안에 빠졌다. 그는 현재 약 한 달 동안 루벤 아모림의 팀에서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의 우려는 점진적 낙관으로 전환
셰슈코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직후 강한 충돌 이후 쓰러지며 즉시 메디컬 팀을 호출했다. 이미 교체 카드가 모두 소진된 상황에서, 유나이티드는 한 명이 부족한 채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경기 후 아모림은 부상 부위가 무릎이라는 점을 들어 심각성이 예측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핵심 경기인 코소보전과 스웨덴전에 결장한 셰슈코는 정밀 검사를 위해 캐링턴으로 복귀했다.
클럽의 의료진은 손상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일련의 스캔을 진행했고, 그 결과 큰 인대 손상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모두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그는 맨체스터에 남아 장기 재활 계획 수립을 기다리며 집중적인 회복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셰슈코의 결장 기간은 “최대 한 달”로 전망되며, 시즌 조기 종료 가능성까지 우려했던 초기 상황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르크제가 남은 유일한 시니어 공격수
셰슈코의 단기 이탈은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자원 부족으로 이어졌다. 이제 조슈아 지르크제가 아모림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자연형 중앙 공격수로 남았으며, 그에 따라 전술적 조정이나 긴급 대안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나이티드가 즉각적인 패닉에 빠지거나 단기 임대를 추진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전 유나이티드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는 스나바레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스쿼드 내에 해답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요크는 아모림에게 단기 임대 영입보다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과거 단기 공격수 영입 사례들이 종종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오비가 아모림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가
요크가 특히 주목한 인물은 18세의 치도 오비였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2024년 아스널을 떠나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일곱 차례 출전한 뒤 이번 시즌 다시 U-23 팀에서 뛰고 있다.
요크는 시니어 팀이 젊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만 이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즉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나이티드가 오랜 기간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왔으며,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셰슈코는 언제 다시 출전할 수 있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24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셰슈코는 재활 일정 탓에 해당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회복 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그는 12월 21일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 또는 박싱 데이에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