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렌트퍼드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5 관전 정보
Mansion Sports – 다가오는 토요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흥미로운 대진을 맞이하게 된다. 브렌트퍼드가 Gtech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맞이하는 이 경기는 단순한 승점 경쟁을 넘어, 시즌 초반 팀들의 행보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현지 시간으로 낮 12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두 구단 모두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으며, 축구 팬들이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가 가득하다.
브렌트퍼드의 경기 전 상황
브렌트퍼드는 이번 시즌 감독 교체라는 큰 변화를 맞았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키스 앤드루스 감독은 팀의 변화를 이끌고자 했으나, 현재까지 성과는 뚜렷하지 않다. 리그 개막 후 여섯 경기에서 단 4점만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라이벌 풀럼에게 3-1로 패하며 세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다. 올 시즌 다섯 경기에서 무려 10실점을 허용했는데, 이는 2003-04 시즌 이후 최악의 기록으로 남았다. 선제골을 넣고도 승점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았으며, 상대의 유효 슈팅 허용 횟수도 70회에 달해 리그 최다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렌트퍼드는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최근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으며, 직전 여섯 차례 홈 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배했다. 이 점은 앤드루스 감독에게 긍정적인 자신감을 줄 수 있다.
부상자 상황도 변수가 된다. 구스타보 누네스와 파리스 마고마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경기 직전까지 출전 가능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앤드루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백 전술에 맞서 3-5-2를 유지할지, 혹은 4백으로 전환할지 고민 중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조던 헨더슨은 21세 유망주 예호르 야르몰류크와 중원을 지킬 가능성이 크며, 공격진에서는 케빈 샤데와 이고르 티아고의 투톱이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직전 경기에서 첼시를 2-1로 꺾으며 분위기를 다소 회복했다. 이 승리는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경기 초반 퇴장당한 것이 변수로 작용했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
왜냐하면 시즌 초반 4경기에서 단 4점만을 얻는 부진으로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는 1992-93 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었다.
공격 지표에서는 점진적인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시즌 다섯 경기 동안 81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브렌트퍼드의 41회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경기당 슈팅 시도는 지난 시즌 13.9회에서 16.2회로 상승했으며, 기대 득점(xG)도 경기당 2.03으로 올랐다.
그러나 원정 경기 성적은 여전히 문제로, 최근 리그 7경기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2무 5패에 그쳤다. 직전 브렌트퍼드 원정에서도 4-3으로 패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는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부상과 징계도 변수다. 카세미루는 첼시전 퇴장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디오고 달롯 또한 근육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달롯이 결장한다면 누사이르 마즈라위 또는 아마드 디알로가 오른쪽 풀백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 자리에서는 신입생 센네 라멘스의 리그 데뷔도 거론되지만, 주전으로는 알타이 바인디르가 유력하다.
중원은 마누엘 우가르테와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호흡을 맞출 것이며, 공격진은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셰슈코, 그리고 전 브렌트퍼드 선수인 브라이언 음베우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어디에서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까?
이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공식 스트리밍 및 중계 채널이 제공된다.
- fuboTV
- TNT Sports
- beIN Sports
- Discovery+
브렌트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치열한 전술 싸움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예상된다. 홈 강세를 앞세운 브렌트퍼드가 이변을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 징크스를 깨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팬들은 이번 경기를 통해 단순한 승부 이상의 드라마와 기록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