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그리즈만, 올랜도 시티 이적 연기
Mansion Sports – 앙투안 그리즈만은 오랫동안 기대를 모았던 메이저리그사커의 올랜도 시티로의 이적 계획을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당분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잔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출신 공격수는 이 스페인 명문 구단과 함께 개인적인 무관을 끝내겠다는 야망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았다.
그는 다가오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남기를 선택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행 계획은 여름 이적 시장까지 연기되었다.
이 결정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국내 대회 여정에서 나타난 최근의 진전에 따른 것으로, 그리즈만이 보다 의미 있는 성과로 동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MLS 이적 보류
ESPN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올랜도 시티로의 잠재적 이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해당 구단은 3월 26일 MLS 주요 이적 시장 마감 기한 이전에 34세의 선수가 합류하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4월 18일로 예정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진출하면서 일정상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7월에 열릴 경우 올랜도 시티가 다른 선택지를 검토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즈만은 스페인 수도 연고 구단과의 약속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마지막 우승을 향한 야망
그리즈만의 결정 배경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다시 한 번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자리하고 있다.
그는 구단에서 210골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로스 로히블랑코스 소속으로 거둔 마지막 주요 우승은 2018년 UEFA 슈퍼컵이었다.
또한 그는 2021년 라리가 우승 당시 바르셀로나 소속이었기 때문에 해당 우승 스쿼드의 일원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화요일 캄 노우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레알 소시에다드 또는 아틀레틱 빌바오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잔류를 선택함으로써, 그리즈만은 개인적인 목표인 트로피 획득을 추구할 기회를 얻었으며, 구단에서의 경력을 인상적인 순간으로 마무리할 가능성도 갖게 되었다.
디에고 시메오네, 선수의 결정을 존중
디에고 시메오네는 핵심 선수의 미래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며, 그리즈만이 자신의 경력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치열한 경기 이후,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은 해당 선수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그리즈만이 결승전에 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그가 그 자격을 가장 충분히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입장은 구단 경영진의 견해와도 일치한다. 축구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는 그리즈만이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한 팀의 단기 목표에 여전히 헌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해당 선수가 이번 시즌과 이후 두 시즌 동안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일정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료들, 최종 결정을 기다리다
그리즈만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커룸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일부 베테랑 선수들은 아직 최종 결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팀 주장 코케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팀 전체가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은 전적으로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선수들 또한 베테랑 공격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마르코스 요렌테는 그리즈만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팀은 어떤 결정이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키퍼 후안 무소는 그리즈만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구단에 헌신한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