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세르비아 2025년 11월 예상 선발 명단
Mansion Sports – 잉글랜드 대표팀과 세르비아 대표팀의 맞대결은 2026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K조의 핵심 경기로 꼽히고 있다.
이 경기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현지 시각으로 2025년 11월 13일 목요일 오후 7시 4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형식적인 경기를 넘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두 감독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완벽한 성적을 거두며 높은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고, 세르비아는 새 감독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경기에 앞서 Mansion Sports가 예측한 2025년 11월 잉글랜드 vs 세르비아 예상 선발 명단을 살펴보자.
경기 전 두 팀의 상황
잉글랜드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이 2026년 월드컵 예선 홈 마지막 경기로, 세르비아전을 통해 완벽한 마무리를 노리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삼사자 군단(The Three Lions)’은 6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1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경기력은 잉글랜드가 남은 두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만들었다.
지난달 라트비아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다시 살아났고, 초반 투헬 체제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잠재웠다.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집중력과 리듬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주장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서 팀을 이끌며 7연승과 무실점 기록 유지를 노린다.
세르비아
반면 세르비아의 상황은 훨씬 복잡하다. 지난달 알바니아전 0-1 패배 이후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감독이 경질되고, 벨코 파우노비치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현재 세르비아는 조 3위에 머물러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르비아는 높은 동기부여로 웸블리에 입성하지만, 맞서야 할 상대는 유럽 최강 중 하나인 잉글랜드다.
불과 두 달 전 치러진 맞대결에서는 0-5로 대패해 두 팀 간 실력 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게다가 팀의 최다 득점자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 옵션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파우노비치 감독은 4백 시스템을 도입해 수비 안정성을 강화하고,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려는 새로운 전술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두산 블라호비치와 루카 요비치의 투톱 조합이 잉글랜드 수비진을 흔들 열쇠로 꼽히지만, 웸블리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경기 전 K조 현재 순위
잉글랜드 vs 세르비아 2025년 11월 예상 선발 명단
잉글랜드 (포메이션 4-2-3-1)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뉴캐슬 소속 닉 포프와 앤서니 고든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마크 게히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트레보 찰로바와 제임스 트래포드가 대표팀에 추가 소집되었다.
투헬 감독은 재능 있는 유망주 자렐 콴사, 알렉스 스콧, 니코 오라일리에게 데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비록 이미 조 1위를 확정했지만, 독일 출신 감독은 팀의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강한 선발 명단을 유지할 방침이다.
조던 픽포드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를 기록할 경우, 조 하트의 43회 클린시트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세르비아 (포메이션 4-2-3-1)
미트로비치의 부재는 세르비아에 큰 타격이다. 알 힐랄 소속의 이 스트라이커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며, 이에 따라 두산 블라호비치가 최전방의 주 득점원 역할을 맡는다.
루카 요비치가 교체 옵션으로 나서 공격에 활력을 더할 가능성도 있다. 새 감독 파우노비치는 전임 스토이코비치가 자주 사용하던 3백 시스템을 포기하고, 보다 안정적인 4백 전술로 전환하여 수비 밸런스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이러한 변화로 잉글랜드의 빠른 측면 공격을 억제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 전망
이번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맞대결은 두 팀의 현재 상황 차이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는 완벽한 성적을 유지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려 하고, 세르비아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25년 11월 잉글랜드 vs 세르비아의 선발 명단은 한쪽은 스타로 가득하고, 다른 한쪽은 새로운 의지를 품고 맞서는 구도다.
이번 웸블리 대결은 잉글랜드가 완벽한 예선 성적을 이어갈지, 혹은 세르비아가 유럽 강호의 본거지에서 역사적인 승점을 획득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