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릴리시, 에버턴 데뷔전에서 빛나며 커리어 여정 이야기 전해
Mansion Sports – 최근 새롭게 개장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첫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팀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을 2-0으로 제압했으며, 그 중심에는 새 영입 선수 잭 그릴리시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화려한 홈 데뷔 무대
그릴리시는 에버턴 데뷔전에서 팀의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교체 아웃될 때 홈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에버턴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기 직후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배경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마지막 나날의 어려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에버턴 합류의 동기
그릴리시는 에버턴으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무엇보다 다시 축구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매일 훈련과 경기를 통해 축구를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축구에 대한 애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즐기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데뷔전이 잊고 있던 열정을 되찾게 해주었으며, 매 경기일마다 다시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적 세부 사항과 맨시티 시절
그릴리시는 향후 완전 이적 옵션(5천만 파운드, 약 6,760만 달러)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에버턴에 합류했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고,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섰지만 프리미어리그 선발은 단 7경기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2025년 클럽 월드컵 미국 원정 명단에서 제외되며, 맨시티에서의 여정이 끝났음을 사실상 확인했습니다.
후회 없는 선택과 새로운 도전
그릴리시는 맨시티를 떠났음에도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맨시티에서의 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4년 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고의 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올여름이 변화의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페이스타임으로 대화한 후, 여기가 내가 오고 싶었던 곳임을 확신했습니다. 에버턴을 선택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고, 오늘 그 이유가 분명히 드러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가능성
만약 그릴리시가 아스톤 빌라 시절 보여준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2021년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억 3,440만 달러)를 투자했던 이유가 다시 입증될 것이며, 다가올 2026년 FIFA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커질 것입니다. 그의 인상적인 데뷔전은 에버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도전을 밝히는 긍정적인 출발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