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공격수 영입 추진 중
Mansion Sports –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로드리고 고에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 동안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나, 결국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아래에서 출전 시간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와 첫 접촉 시작
여름 이적시장 당시, 로드리고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지만 두 구단 모두 구체적인 영입 시도를 하지 않았다.
현재 런던을 연고로 한 첼시가 로스 블랑코스 측과 로드리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Indykaila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로드리고의 영입을 1월 이적시장 또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중 어느 시점에서든 실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진 몇 시간 후, ESPN 브라질 역시 해당 보도의 일부 내용을 확인했다. ESPN은 로드리고가 이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첼시라는 구체적인 클럽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로드리고가 스페인을 떠날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태도 변화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 아래에서 자신이 공정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고, 마드리드의 왼쪽 공격 라인 경쟁 희망
시즌 초, 로드리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주로 오른쪽 윙에서 기용되어 온 것과 달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차지하고 있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서 경쟁할 기회를 원한다는 의사를 클럽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론소 감독이 일시적으로 그를 해당 포지션에 기용하기도 했으나, 로드리고의 출전 기회는 여전히 제한적이었고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 부족이 불만의 주요 원인
이번 시즌 로드리고는 13경기에서 총 359분간 출전하며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단 세 차례만 선발 출전했고, 63분 이상 뛴 경기는 단 한 번뿐이었다.
대부분의 출전이 약 20분가량의 교체 출전에 그쳤으며, 이러한 상황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로드리고에게 커다란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