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아스톤 빌라 vs 영 보이즈 예상 선발 라인업
Mansion Sports – 아스톤 빌라와 영 보이즈는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맞붙게 된다. 경기는 2025년 11월 27일 목요일, 현지 시간 17시 45분에 빌라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톤 빌라는 이번 경기에서 유로파리그 16강 자동 진출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며, 영 보이즈는 리그 페이즈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중요한 승점을 노린다.
이번 대결은 양 팀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지 1년여 만에 다시 치러지는 경기다. 당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는 베른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를 앞둔 두 팀의 상황
아스톤 빌라
2025-2026 시즌 초반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후 팀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아스톤 빌라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패배는 고 어헤드 이글스전(2-1)과 리버풀전(2-0) 두 번뿐이었다.
이후 세 경기에서는 총합 8-1의 스코어를 올리며 모두 승리했고,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모건 로저스가 후반전에 넣은 두 골이 결정적이었으며, 이 승리로 빌라는 리그 12경기 만에 4위로 도약했다.
에메리 감독은 최근 팀이 보여준 반등에 만족감을 표하며, “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야망 있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현재 36개 팀 중 6위를 기록 중이며, 선두 미트윌란과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마카비 텔아비브전 2-0 승리를 포함해 초반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빌라 파크에서의 경기력은 더욱 강력하다. 지난 시즌부터 공식전 홈경기 16경기 중 14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으며, 이는 최근 유럽대항전에서 가장 뛰어난 홈 성적 중 하나다.
영 보이즈
영 보이즈는 3년 연속 유럽대항전에 참가하고 있으며, 비록 기복이 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리그 페이즈 첫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파나티나이코스에 4-1로 완패한 뒤 FCSB전(2-0)과 루도고레츠전(3-2) 승리로 반등했으나, 이어진 PAOK 원정에서는 4-0으로 대패했다.
영 보이즈는 4경기에서 총 10실점을 기록해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한 팀 중 하나다. 36개 팀 중 22위에 있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국내 리그에서는 최근 장기부진을 벗어나 생갈렌전 4-1, 빈터투어전 5-0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는 영국 클럽을 상대로 하는 14번째 공식 유럽대항전이며, 이전 13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만 기록했다.
두 승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21)와 토트넘(2010)을 상대로 거둔 것이며, 아직 영국 원정에서는 승리한 적이 없다.
2025년 11월 아스톤 빌라 vs 영 보이즈 예상 선발 명단
아스톤 빌라 (4-2-3-1)
타이론 밍스와 안드레스 가르시아는 부상으로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하며, 아마두 오나나의 출전 여부는 경기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
로스 바클리는 밍스를 대신해 유로파리그 리스트 A에 등록되며 중원에서 라마레 보가르드와 함께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마카비 텔아비브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도니얼 말렌은 올리 왓킨스를 대신해 최전방에 설 수 있다.
아스톤 빌라 | 4-2-3-1 포메이션
영 보이즈 (4-2-3-1)
아르민 기고비치는 징계로 결장하고, 에디밀손 페르난데스·자카리 아테카메·파시네트 콩테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왓포드에서 영입한 라이언 앤드루스는 사이디 얀코와 함께 오른쪽 풀백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크리스 베디아는 이번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최전방에 설 가능성이 크고, 크리스티안 파스나흐트는 10골을 기록하며 오른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카드가 되고 있다.
영 보이즈 | 4-2-3-1 포메이션
두 팀 모두 중요한 승점을 노리고 경기에 나서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아스톤 빌라는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영 보이즈는 불안정한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 반드시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