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카메룬 vs 가봉 선발 명단
Mansion Sports – 202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무대에서 펼쳐지는 카메룬과 가봉의 맞대결은 치열하고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는 2025년 12월 23일 수요일 오후 9시(현지 시간), 아드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때 아프리카 축구의 거대한 강국으로 평가받았던 카메룬은 모로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그 위상을 되찾고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경기 시작에 앞서, 2025년 12월 카메룬 vs 가봉 선발 명단에 대한 Mansion Sports의 예측을 아래에서 살펴본다.
경기 전 양 팀 컨디션
카메룬
카메룬은 북미에서 열릴 예정인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축구계 전반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인도미터블 라이언스는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아프리카 국가로, 총 여덟 차례 본선에 나섰던 전통을 자랑한다.
그러나 카보베르데와의 경쟁에서 밀려 또다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매우 큰 타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이른바 ‘죽음의 조’를 통과해 깊은 라운드까지 진출할 수 있다면 팬들의 실망을 일정 부분 만회할 기회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다비드 파구 감독이 이끄는 카메룬은 예선에서 조 1위로 무패 통과에 성공했지만, 본선에서 맞이할 도전은 전혀 다른 차원의 시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
감독은 베테랑 스트라이커이자 주장인 뱅상 아부바카르를 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고, 이는 공격력 부족에 시달려온 카메룬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카메룬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했으며, 이는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이는 과거 로제 밀라, 파트릭 음보마, 사무엘 에투와 같은 전설적인 공격수들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또한 인도미터블 라이언스는 가봉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득점에 실패했으며,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양 팀은 각각 두 번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가봉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가봉은 1996년과 2012년에 기록한 8강 진출 이상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 FIFA 세계 랭킹에서 카메룬보다 27계단 낮은 순위에 위치해 있지만, 최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오히려 패배를 피할 가능성은 가봉 쪽이 더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티에리 무유마 감독이 이끄는 가봉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정규 시간 기준 무패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월드컵 예선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긴 경기 역시 포함되어 있다.
가봉은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강호들의 발목을 잡는 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의 불안정한 경기 운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능숙하다.
팬서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창의적인 선수들의 한 순간 번뜩이는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 강점을 지닌 팀이다.
카메룬과의 최근 맞대결이 무득점으로 끝난 만큼, 가봉은 이번 개막전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2025년 12월 카메룬 vs 가봉 선발 명단
카메룬 (4-2-3-1)
카메룬은 선택 가능한 전력을 대부분 갖춘 상태로 대회에 나서며, 새 주장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인 그는 아부바카르의 부재 속에서 모로코 무대에서 국가의 기대를 짊어질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파구 감독은 또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고 데비스 에파시를 주전 골키퍼로 선택했으며, 그는 팀의 세 명의 공동 주장 중 한 명으로도 신뢰를 받고 있다.
레반테 소속 카를 에타 에용은 이번 시즌 라리가 12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돌파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202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주목받을 준비를 마쳤다.
가봉 (4-2-3-1)
가봉의 주장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은 팀의 상징적인 존재이지만, 마르세유에서의 최근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결장이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MLS에서 로스앤젤레스 FC 소속으로 34경기 26골을 기록한 데니스 부앙가에게 더욱 큰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마리오 레미나의 존재는 무유마 감독의 전술 구상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선수 구성으로 볼 때, 이번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2월 카메룬 vs 가봉 선발 명단은 양 팀이 서로 다른 강점과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며, 경기 시작부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