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C 밀란 vs 피사 예상 선발 명단
Mansion Sports – 2025/2026 세리에 A 시즌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주 가장 주목받는 경기 중 하나는 바로 8라운드에서 열릴 AC 밀란과 피사의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현지 시각 오후 8시 45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극명히 다른 행보를 보이는 두 팀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AC 밀란은 홈 팬들 앞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하고, 반면 승점 하위권에 머무는 승격팀 피사는 강호 원정에서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
경기 시작에 앞서, 맨션스포츠에서 예측한 2025년 AC 밀란 vs 피사 예상 선발 명단을 살펴보자.
경기 전 두 팀의 상황
AC 밀란
AC 밀란은 시즌 초반부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모든 대회에서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피오렌티나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16포인트를 기록, 팀의 단단한 전력을 입증했다.
당시 경기에서 밀란은 먼저 실점했으나, 라파엘 레앙이 두 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그의 첫 번째 골은 17개월 만에 산시로에서 터뜨린 귀중한 득점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복귀는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타이틀 경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지만, 현 시점에서의 경기력은 팬들에게 스쿠데토의 꿈을 다시 품게 하고 있다.
현재 부상자가 다수 있음에도 밀란은 볼로냐, 나폴리, 피오렌티나를 연이어 제압하며 강팀의 면모를 유지 중이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중심을 잡고 있고, 레앙은 날카로운 돌파와 결정력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승격팀 피사를 상대로, 밀란은 홈에서 네 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고 있으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피사
반면 피사는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AC 밀란을 상대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세리에 A에서의 12차례 맞대결 중 10패 2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9경기에서는 득점조차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성적은 개선되지 않았다. 피사는 현재까지 3포인트와 3골에 그치며, 클럽 역사상 최악의 1부 리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감독이 이끄는 팀은 지난주 헬라스 베로나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간신히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원정 3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했다. 이번 산시로 원정은 그들에게 매우 험난한 도전이 될 전망이다.
2025년 AC 밀란 vs 피사 예상 선발 명단
다음은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예상되는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다.
AC 밀란 (3-5-2 포메이션)
알레그리 감독은 여러 주요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균형 잡힌 전력을 구성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 아드리앵 라비오, 퍼비스 에스투피냔, 아르돈 자샤리가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루벤 로프터스-치크 역시 근육 부상으로 별도 훈련 중이다.
그러나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크리스토퍼 은쿙쿠가 교체 명단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인 소식으로 전해진다.
공격진에서는 라파엘 레앙과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듀오가 최전방에서 팀의 득점을 책임질 전망이다.
피사 (3-5-1-1 포메이션)
질라르디노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여러 결장자를 안고 출전한다. 칼빈 스텡스, 토마스 에스테베스, 마테우스 루수아르디가 장기 부상 중이며, 특히 루수아르디는 2026년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이드리사 투레가 복귀해 오른쪽 측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공격진은 스테파노 모레오와 음발라 은졸라의 조합이 다시 한 번 출격하며, 중원은 인테르에서 임대된 에베네제르 아킨산미로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경기 전망
이번 AC 밀란 vs 피사의 맞대결은 2025/2026시즌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기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밀란에게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굳히는 절호의 기회이고, 피사에게는 자신들이 1부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다.
이미 공개된 예상 선발 명단을 바탕으로, 팬들의 관심은 이제 경기장으로 향한다. 라파엘 레앙이 다시 한 번 팀의 영웅으로 빛날지, 혹은 피사가 예상을 깨는 기적을 써내려갈지는 산시로의 휘슬이 울리는 순간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