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Northern Ireland national football team이(가) 홈구장인 윈저 파크(벨파스트)에서 Germany national football team을(를) 맞이한다. 경기는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현지 시각 19시 45분에 킥오프될 예정이다.

양 팀은 현재 Slovakia national football team과 함께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맞대결의 승자는 조 1위를 향한 중요한 디딤돌을 놓게 될 전망이다.

경기 전 양 팀의 상황

북아일랜드 – 월드컵 복귀를 향한 절호의 기회

북아일랜드는 이번 경기를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울 결정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 이 팀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무대에 올랐던 시기는 1986년 멕시코 대회였다. 그만큼 이번 예선은 역사적인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마이클 오닐 감독이 이끄는 북아일랜드는 지난 10월 11일 홈에서 슬로바키아를 2–0으로 꺾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10월의 연이은 홈 경기를 통해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상대가 강호 독일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홈 어드밴티지를 살려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북아일랜드는 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된다. 팀 전체가 높은 집중력과 조직력으로 이번 일전을 준비 중이다.

독일 – 조 1위 수성을 위한 원정 시험대

독일에게 이번 경기는 A조에서 3연승을 노리는 중요한 일전이다. Julian Nagelsmann 감독의 팀은 개막전에서 슬로바키아에 0–2로 패한 뒤, 아이슬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빠르게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은 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아일랜드는 홈에서 강한 조직력과 응집력을 보여주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조 1위만이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독일 입장에서는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패배할 경우, 11월 슬로바키아전에서 큰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나겔스만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북아일랜드는 수비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롱볼을 활용한 빠른 역습이 위협적이다. 홈 팬들의 압박도 무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을 인정했다.

현재 A조 순위

예상 선발 명단

북아일랜드 (3-4-2-1)

북아일랜드는 주장이자 핵심 수비 자원인 코너 브래들리가 지난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그의 자리는 Oxford United F.C. 소속 브로디 스펜서가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피어스 찰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베일리 피콕-패럴이 다시 골문을 지킬 예정이다.

마이클 오닐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라인업을 대부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력과 수비 집중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 골키퍼: 피콕-패럴
• 수비수: 휴姆, 맥네어, 토알
• 미드필더: 스펜서, 맥칸, S. 찰스, 데베니
• 공격형 미드필더: 갤브레이스, 프라이스
• 스트라이커: 리드
• 감독: 마이클 오닐

독일 (4-2-3-1)

독일도 부상 악재를 안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 자말 무시아라, 안토니오 뤼디거,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부상으로 결장하며, 니클라스 퓔크루크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닉 볼테마데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세르주 그나브리는 이전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플로리안 비르츠와 카림 아데예미와 함께 공격 전개를 주도할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발데마르 안톤과 로빈 코흐가 니코 슐로터베크의 컨디션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 골키퍼: 바우만
• 수비수: 키미히, 안톤, 타, 라움
• 수비형 미드필더: 파블로비치, 고레츠카
• 공격형 미드필더: 아데예미, 그나브리, 비르츠
• 스트라이커: 볼테마데
•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경기 전망 – 조 1위를 향한 운명의 대결

이번 북아일랜드와 독일의 경기는 단순한 예선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북아일랜드는 1986년의 영광을 되살려 본선 무대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려 하며, 독일은 A조 1위 자리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각오로 원정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일부 핵심 선수가 결장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경기 경험을 갖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 1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이 경기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승점 3점을 거머쥐는 팀이 조 1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윈저 파크의 밤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