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다
Mansion Sports - 바르셀로나는 2025/26 라리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에 머물며 기대 이하의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바예카스에서 이어지는 바르셀로나의 부진한 기록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 방문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에 큰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최근 이 경기장에서 치른 네 번의 맞대결 중 단 한 차례만 승리를 거뒀으며, 이번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가며 징크스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전 불거진 경기장 논란과 신구장 건립 논의
경기 전부터 화제를 모은 것은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의 잔디 상태였습니다. 구단주 라울 마르틴 프레사는 라리가와 UEFA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경기장 표면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중과 선수 모두의 편의를 위해 신구장 건립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라민 야말, 페널티킥으로 바르셀로나 데뷔골 기록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습니다. 균형을 깬 것은 라민 야말이었습니다. 그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야말이 펩 차바리아와의 충돌 직후 쉽게 넘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VAR 판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라요 바예카노, 반격 끝에 동점골 성공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의 기회를 통해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무산되었습니다.
라요는 한 차례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취소되었지만, 결국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시 팔라손의 코너킥을 프란 페레스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자신의 라요 데뷔골을 터뜨렸고, 홈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조안 가르시아, 결정적 선방으로 패배 막아내다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라요 바예카노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여러 차례 바르셀로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골키퍼 조안 가르시아가 두 차례의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한시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가 최소한의 승점을 챙기는 데 기여했습니다.
국제 휴식기 이후의 양 팀 일정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9월 14일 발렌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캄프 누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라요 바예카노는 세 경기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한 상황에서 같은 날 오사수나 원정을 떠나며 다음 시험대에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