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우디네세를 3-1로 제압하며 부진 탈출
Mansion Sports – 유벤투스가 2025/2026 시즌 세리에 A 9라운드에서 마침내 부진의 흐름을 끊었다.
홈 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라 베키아 시뇨라(La Vecchia Signora)’는 우디네세를 3대1로 꺾으며 소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유벤투스의 득점은 두산 블라호비치, 페데리코 가티, 그리고 케난 일디즈가 각각 기록했다.
반면 우디네세는 니콜로 자니올로의 한 골로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15점을 확보하며 리그 6위로 도약했다.
반면 우디네세는 12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반전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유벤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을 가했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결과, 이른 시간에 골 기회를 잡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두산 블라호비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파울을 유도해
유벤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블라호비치는 침착하게 골문을 열며
유벤투스에 1대0 리드를 안겼다.
빠른 선제골 이후 경기는 더욱 개방적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우디네세는 동점골을 노리며 적극적으로 반격했지만,
유벤투스는 한층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유벤투스의 집중력이 잠시 흐트러졌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튀어나온 공을
니콜로 자니올로가 빠르게 잡아내며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1대1로 동점이 되었고,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후반전이 시작되자 양 팀 모두 한층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공격 점유율을 높이며
다시 앞서 나가기 위한 기회를 노렸다.
그 결과는 67분에 찾아왔다.
안드레아 캄비아소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페데리코 가티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유벤투스가 2대1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 골로 경기장은 더욱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유벤투스는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였고,
우디네세는 수비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 고전했다.
경기 막판, 유벤투스는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추가 시간대에 케난 일디즈가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당했고,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다.
곧이어 울린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유벤투스는 값진 승리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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