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앙 네베스, 두 골의 오버헤드킥 포함 해트트릭 달성
Mansion Sports -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토요일 밤 열린 리그 1 경기에서 툴루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PSG는 이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PSG,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팬들 사로잡다
시즌 개막 후 낭트와 앙제를 상대로 각각 1–0의 근소한 승리를 거두었던 PSG는 이번 툴루즈전에서 비로소 진정한 공격력을 드러냈습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네베스의 눈부신 활약이었습니다.
두 번의 오버헤드킥과 한 번의 장거리 슈팅
네베스는 경기 시작 14분 만에 두 차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번의 아크로바틱한 슈팅은 모두 등진 상태에서 골키퍼 기욤 레스트스를 넘기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의 하이라이트는 후반 78분에 찾아왔습니다. 약 25야드 거리에서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 상단 모서리에 꽂히며 완벽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최우수 선수와 '만점 10' 평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네베스는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유력 매체 레퀴프(L’Equipe) 로부터 극히 드물게 주어지는 만점 10점을 부여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평가가 매우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매체에서의 만점 평가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합니다.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네베스
네베스는 레퀴프 역사상 18번째로 만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해당 업적은 지금까지 단 20번만 이루어진 희귀한 사례입니다. 그는 이제 세계적인 전설들과 같은 반열에 올랐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시절 아스널(2010)과 레버쿠젠(2012)을 상대로 기록한 두 차례 만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RB 라이프치히전에서 5골(2023)과 맨체스터 더비 해트트릭(2022)으로 얻은 만점 기록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네베스의 동료 데지레 두에 역시 지난 시즌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네이마르는 2018년 디종과의 경기에서 PSG 소속으로 같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 특별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최초로 만점을 받은 선수는 1988년 프랑스 U-21 대표팀이 그리스 U-21을 상대로 승리했을 때 두각을 나타낸 프랑크 소제와 브루노 마르티니였습니다.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네베스
이번 주앙 네베스의 해트트릭은 그가 단순히 PSG의 핵심 자원임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임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이제 축구 역사 속 전설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대한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