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노팅엄 포레스트 2025년 11월 선발 명단
Mansion Sports – 여러 관측에서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안필드에서 맞이해야 하는 만큼 집중력 있는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국제 휴식기 직전에 패배를 경험한 반면, 션 다이크 감독의 포레스트는 이번 머지사이드 원정에서 모든 대회 포함 4경기 무패를 노리고 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아래에서 맨션 스포츠가 예측한 리버풀 vs 노팅엄 포레스트 2025년 11월의 선발 명단을 살펴본다.
경기 전 양 팀의 상황
리버풀
리버풀은 에티하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버질 반다이크의 골이 논란 속에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3-0 패배는 경기 내내 뛰어난 경기력을 통해 완전한 우위를 점한 시티의 수준 차이를 드러냈다.
애스턴 빌라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견고한 수비와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던 리버풀은, 시티전에서 제레미 도쿠의 반복적인 개인 돌파에 수비 라인이 흔들리며 실점을 허용했고, 두 골은 얼링 홀란드와 니코 곤살레스가 기록한 뒤 도쿠의 감아차기 득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초반 두 실점이 굴절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홈팀의 압도적 경기력 속에서 결과는 당연한 흐름이었다.
이번 패배는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44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오던 흐름도 종료시켰다.
이제 리버풀은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고, 수치상으로는 강등권과의 간격 역시 선두와의 거리만큼이나 근접해 있다.
따라서 여러 분석가들은 이번 시즌 우승은 머지사이드로 돌아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안필드에서의 경기력은 희망 요소다. 슬롯 감독 아래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 5경기 중 4경기에서 승리했고, 리그 홈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지는 이미 1년 이상이 지났다.
노팅엄 포레스트
한편, 리버풀 팬들은 2024년 9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무득점으로 묶어낸 마지막 팀이 노팅엄 포레스트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방문은 단순한 원정이 아니라, 1963년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 리그 경기에서 연승을 노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포레스트는 현재 리버풀보다 11계단 아래에 있으며 승점도 9점 뒤처져 있지만, 최근 들어 팀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크 감독 체제의 포레스트는 최근 3경기에서 패배 없이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대회 포함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했다.
11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은 승리는 시즌 두 번째 승리였고, 이브라힘 상가레, 모건 깁스-화이트, 엘리엇 앤더슨의 득점으로 이어지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단 1점으로 좁혔다.
수비적 접근을 중시하는 감독이라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포레스트는 다이크 체제에서 경기당 평균 슈팅(13회)과 기대득점(1.6)이 과거 앙제 포스테코글루 및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시절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상승세가 계속될지, 아니면 감독 교체 초반의 반짝 효과인지 여부는 시간이 판단할 문제다.
지난 시즌 포레스트는 리버풀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4점을 가져왔으며, 이번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다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을 상대로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게 된다.
리버풀 vs 노팅엄 포레스트 2025년 11월 선발 명단
아래는 리버풀 vs 노팅엄 포레스트 2025년 11월의 예상 선발 명단으로, 각 팀의 포메이션 및 감독을 포함한다.
리버풀 (4-2-3-1)
리버풀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던 알리송 베커가 복귀할 것으로 보이면서 반가운 소식을 맞이했다.
이로써 현재 전력에서 빠져 있는 선수는 제레미 프림퐁(햄스트링)과 지오바니 레오니(전방십자인대) 두 명뿐이다.
프림퐁은 12월 초 복귀가 예상되며, 알렉산더 이삭은 컨디션 문제로 시티전에서 교체 명단에 머물렀지만 이번 경기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1억 2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영입된 이삭은 이번에 위고 에키티케를 대신해 최전방에 나설 전망이며, 모하메드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리버풀 선발 명단
노팅엄 포레스트 (4-2-3-1)
포레스트는 크리스 우드(무릎), 올렉산드르 진첸코(고관절), 딜란 바크와(부상 미공개), 칼럼 허드슨-오도이(허벅지)를 점검해야 하며, 올라 아이나, 더글라스 루이스, 앵거스 건은 출전 불가 상태다.
공중볼 경합에 강한 크리스 우드가 이탈할 가능성은 포레스트에 큰 손실이지만, 이고르 제주스, 아르노 칼리뮌도, 그리고 리버풀 출신 타이우오 아워니이가 대안으로 준비되어 있다.
모건 깁스-화이트는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노리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 선발 명단
결론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프리미어리그 일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양 팀 모두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다시 안정감을 되찾을지, 혹은 포레스트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