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vs 에버턴 2025년 12월 선발 라인업
Mansion Sports – 2025/2026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다시 한 번 큰 기대를 모으는 경기를 선보이며, 첼시는 16라운드에서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현지 시간 오후 3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맞대결은 부진한 흐름을 끊고자 하는 첼시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에버턴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된다.
두 팀은 지난 4월 첼시의 1-0 승리로 끝난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으며, 해당 경기의 결승골은 니콜라스 잭슨이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아래에서 맨션 스포츠의 첼시 vs 에버턴 2025년 12월 선발 라인업 예측을 살펴본다.
경기 전 두 팀의 상황
첼시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이후, 12월 초 세 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였다.
챔피언스리그 36개 팀이 속한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 8위 진입을 노렸으나, 아탈란타 BC가 역전승을 거두며 첼시는 조기 자동 진출 기회를 놓쳤다.
이 결과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팀은 조 11위에 위치하게 되었고, 두 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8위와 승점 2점 차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즈 유나이티드전 1-3 패배와 본머스전 0-0 무승부로 인해 리그 순위가 5위로 떨어지면서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마레스카 감독의 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앞선 상황을 지키지 못하고 잃은 승점이 8점으로 리그 최다 기록이며, 이는 지난 시즌 전체 기록인 7점을 넘어선 수치다.
그럼에도 첼시는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 첼시는 최근 에버턴과의 홈 경기 3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으며(17승 13무), 이는 구단 역사상 특정 팀을 상대로 한 최장 무패 기록이다. 에버턴은 리즈를 상대로 1953년부터 2001년까지 이어진 36경기 무패 기록만이 더 길다.
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올해 1월 15일 에버턴에 복귀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실점 승리를 더 많이 기록한 팀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각 13승), 첼시(11승)뿐이며, 에버턴은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에버턴은 5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장식했으며, 가장 최근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팀은 리그 7위에 올라섰고, 4위권과는 승점 2점, 강등권과는 승점 11점 차이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15경기에서 24점을 기록한 것은 역사상 네 번째로, 그중 세 번은 시즌을 7위 이내로 마감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모예스 감독이 거의 10년 만에 에버턴을 유럽 대항전으로 복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에버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본머스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두며 원정 2연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스탬퍼드 브리지 원정에서 무실점 원정 3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에버턴은 1994년 11월 이후 첼시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으며, 모예스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 기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치른 20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7무 13패). 모예스 감독이 더 많은 경기를 승리 없이 치른 상대는 리버풀뿐이며, 리버풀과의 원정에서는 21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첼시 vs 에버턴 2025년 12월 선발 라인업
첼시 (4-5-1)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3경기 징계 중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결장하고, 리암 델랍(어깨), 레비 콜윌(무릎), 로메오 라비아와 다리오 에수고(모두 허벅지), 미하일로 무드리크(도핑 관련 징계)가 여전히 부상 명단에 있다.
웨슬리 포파나는 아탈란타전 패배 이후 이상한 사고로 인해 눈 부상을 당했으나, 마레스카 감독은 그가 출전 가능하길 바라며, 포파나가 트레보 찰로바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주장 리스 제임스는 주중 전체 출전으로 인해 벤치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플레이메이커 콜 파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복귀할 전망이다. 에스테바오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제이미 기튼스와 페드로 네투 대신 선발 출전을 노린다.
에버턴 (4-2-3-1)
세이무스 콜먼, 재러드 브랜트웨이트(이상 햄스트링)와 멀린 롤(서혜부 탈장)은 부상으로 결장하며, 티에르노 배리는 어깨 경미 부상 이후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 듀오 이드리사 게예와 팀 이로에그부남은 징계에서 복귀하며, 게예는 제임스 가너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이로에그부남은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최다 득점자인 키어넌 듀스버리-홀(4골)은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대신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첼시와 에버턴 간의 흥미로운 전략 대결을 예고한다. 전력 구성, 선수들의 컨디션, 그리고 두 팀의 역사적 통계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2025/2026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과연 어느 팀이 흐름을 살려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모든 것은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울릴 킥오프 휘슬과 함께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