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1월 이적시장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풍자적 발언
Mansion Sports – 펩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마르크 게히와 앙투안 세메뇨를 영입하는 데 8,400만 파운드를 지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자금을 사용했어야 한다는 취지의 풍자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두 시즌 연속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지출 구단으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는 지난 7년간 순지출 규모에서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많은 지출을 기록한 구단이 여섯 팀이나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 차례 이적시장에서 4억 8,500만 파운드 지출한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1월 이적시장 초반 본머스에서 앙투안 세메뇨를 6,40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수비 강화를 위해 마르크 게히를 2,000만 파운드에 데려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루벤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이루어졌다. 이로써 시티의 최근 세 차례 이적시장 총지출액은 4억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또한 시티는 스베레 니판을 미들즈브러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시켰으며, 칼빈 필립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보냈다. 일부 이적 자금은 오스카 보브를 풀럼에 2,700만 파운드에 매각하면서 회수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지출 구단으로 기록되었고, 크리스털 팰리스가 브레넌 존슨과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영입에 8,300만 파운드를 사용하며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6,300만 파운드로 가장 높은 순지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5,700만 파운드를 기록한 시티보다 소폭 높은 수치였다.
이적시장이 마감된 다음 날, 과르디올라는 세메뇨와 게히 영입에 성공한 시티의 스포츠 디렉터 우고 비아나가 더 많은 찬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의 답변은 예상 밖의 내용이었다.
과르디올라: 나는 구단이 더 많은 돈을 쓰기를 원한다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간 맨체스터 시티의 순지출이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에 그친 점에 대해 다소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시티가 순지출 부문에서 최상위에 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구단이 왜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과르디올라는 과거 시티의 강력한 성과가 상당한 투자와 분리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지난 5년간 더 높은 순지출을 기록한 여섯 개 구단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혹은 FA컵 우승을 차지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해당 구단들이 이를 증명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순지출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과르디올라의 발언은 최근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5년간 순지출 규모에서 -6억 8,460만 파운드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6억 7,570만 파운드로 2위에 올랐으며, 첼시는 -6억 6,200만 파운드로 그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5억 7,880만 파운드로 4위, 뉴캐슬은 -4억 3,060만 파운드로 5위, 리버풀은 -4억 2,370만 파운드로 6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억 9,770만 파운드로 7위에 위치했다.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권을 노리는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수요일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에서 합계 스코어 2-0의 우위를 안고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시즌 연속 이 대회를 제패했으나, 이후로는 결승 무대에 다시 오르지 못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일요일 토트넘과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충돌을 겪은 라얀 셰르키의 상태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루벤 디아스가 연초 근육 부상 이후 훈련에 복귀했음을 확인했으며, 제레미 도쿠는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은 이후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10년간 다섯 번째 카라바오 컵 결승 진출을 이룰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차전 결과가 좋은 기반이 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수준의 전력을 갖춘 뉴캐슬을 상대로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는 팀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철저히 준비되어야 하며, 홈 팬들 앞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쳐 3월 웸블리행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