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나폴리 vs 인터 밀란 예상 선발 라인업
Mansion Sports –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 A 시즌 8라운드의 핵심 빅매치 중 하나인 나폴리와 인터 밀란의 맞대결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경기는 단순한 명문 구단 간의 자존심 대결을 넘어, 세리에 A 상위권 경쟁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현재 리그 상위 다섯 팀은 승점 차이가 단 3점에 불과해, 이번 주말의 결과는 순위 판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나폴리 대 인터 밀란전은 양 팀 모두에게 있어 시즌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기 전 두 팀의 상황
나폴리
나폴리는 최근 경기력 부진 속에서 이번 경기를 맞이한다. 리그에서는 토리노에게 패배했고, 이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PSV 에인트호번전에서는 2-6 대패를 당하며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로 인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는 상당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두 경기 연속 패배는 수비 조직력의 불안정함과 함께, 공격 전환의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졌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핵심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라스무스 회이룬드가 허벅지 부상으로 여전히 회복 중이며,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또한 근육 문제로 결장 중이다. 이 세 명의 공백은 나폴리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며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 팀의 공격 전개는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달려 있다. 그의 창의적인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이 마테오 폴리타노와 로렌초 루카 같은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핵심이다.
그러나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나폴리는 밀란과 로마 등 경쟁 팀들에게 순위에서 추월당할 위험에 놓인다.
반대로, 인터 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이는 콘테 감독과 선수단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인터 밀란
한편, 인터 밀란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 속에서 나폴리를 찾는다. 크리스티안 치부 감독이 이끄는 인터는 최근 공식전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AS 로마를 1-0으로 제압했고, 이어서 유럽 무대에서는 유니온 생질루아즈를 4-0으로 완파했다.
인터의 가장 큰 강점은 균형 잡힌 전술 구조와 높은 집중력이다. 치부 감독은 강한 압박 전술과 효율적인 로테이션 운영으로 팀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프랑스 출신의 신예 공격수 앙제-요안 보니는 시즌 초반부터 세 골과 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주장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전방에서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다.
치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주전 라인업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페데리코 디마르코, 헨리크 미키타리안, 니콜로 바렐라, 마누엘 아칸지 등이 선발 복귀할 가능성이 높으며, 단단한 수비 라인과 활발한 미드필드 전개로 팀의 전방위 밸런스를 유지할 예정이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도 인터 밀란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인터가 두 번 승리하고 세 번 비기며 패배가 없었다. 이러한 기록은 인터에게 심리적 자신감을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2025년 나폴리 vs 인터 밀란 예상 선발 명단
다음은 이번 주말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양 팀의 선발 명단이다.
나폴리 (포메이션 4-3-3)
나폴리는 여전히 다수의 부상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루카쿠, 회이룬드, 로보트카가 결장하지만, 콘테 감독은 공격적인 4-3-3 전술을 유지하며 홈 이점을 최대화하려 한다.
인터 밀란 (포메이션 3-5-2)
토마스 팔라시오스, 마르쿠스 튀람, 마테오 다르미안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인터는 여전히 막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찰하노글루와 바렐라의 중원 조합은 창의성과 에너지를 동시에 제공하며, 전방의 보니–라우타로 듀오는 나폴리 수비진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다.
결론
이번 나폴리 vs 인터 밀란 경기는 세리에 A 8라운드의 최대 빅매치로, 전술적 긴장감과 높은 경기 수준이 기대된다.
나폴리는 연패의 사슬을 끊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며, 인터는 상승세를 이어가 리그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두 감독, 안토니오 콘테와 크리스티안 치부, 모두 강한 조직력과 전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나폴리가 홈에서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아니면 인터 밀란이 또 한 번의 완승으로 리그를 장악할 것인지, 그 답은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밝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