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논란은 뒤로하고, 플릭은 바르셀로나의 갈라타사라이전 준비에 집중
Mansion Sports – 갈라타사라이와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지 플릭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관계자들 사이의 관계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스탄불에서 취재진과 만난 바르셀로나 감독은 현재 자신의 최우선 과제가 유럽 대항전에서 맞닥뜨릴 도전에 대비해 팀을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릭, 이스탄불 원정에 집중하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불거지고 있는 긴장 상황에 대해 논평할 기회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러한 상황은 스페인 수도를 연고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성명을 발표해 자신들이 '참담한 심판 운영'이라고 표현한 사안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 패배 당시 퇴장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한 여러 장면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불거졌다.
라리가에서 자주 보도되는 구단 간 설전과 성명 공방에 가담하는 대신, 플릭은 프로다운 태도로 해당 논란과 거리를 두기로 했다.
이번 논란은 A매치 휴식기 전에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1-2로 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격렬한 장면에서 비롯됐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두 장면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드 벨링엄의 무릎을 위험하게 밟은 상황과 이강인이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무모한 태클을 시도한 상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장면 모두 다이렉트 레드카드가 주어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젠가는 제가 다른 팀에 관한 질문에 절대 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이해하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곧 갈라타사라이와 맞붙습니다. 갈라타사라이를 존중합시다. 경기장은 정말 훌륭하고, 분위기도 대단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는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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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외부의 잡음을 차단하다
언론은 오는 10월 25일로 예정된 엘 클라시코에 관해서도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발언을 끌어내려 했다.
특히 기자들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논란의 중심인물 중 한 명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플릭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고 싶어 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극적인 상황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또한 비야레알을 상대로 한 치열한 경기에서도 공을 직접 다투는 상황이 아닌데도 네이선 살리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득점이 취소됐다. 해당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승리하며 끝났다.
그러나 플릭은 라이벌 팀의 스타 선수에 대해 전술적인 분석이나 감정적인 반응을 내놓을 의사가 전혀 없었다.
그는 짧고 다소 냉소적인 답변으로 해당 질문을 즉시 일축했다. 중요한 경기가 눈앞에 놓인 상황에서 아직 시간이 꽤 남은 경기를 논의하는 데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2주 뒤에 다시 물어보셔도 됩니다”라고 그는 답하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맞대결을 둘러싼 추가적인 추측을 당분간 차단했다.
튀르키예의 강호를 상대하기 위한 준비
바르셀로나는 22명의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고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카탈루냐를 연고로 하는 바르셀로나는 축구계에서 가장 위압적인 경기 분위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에서 중요한 결과를 노리고 있다.
하피냐와 프렌키 더용은 튀르키예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루니 바르드지도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예정이다.
컨디션 문제로 몇몇 핵심 선수를 잃었지만, 바르셀로나 선수단 내부의 분위기는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초반의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첫 경기에서 페예노르트를 5-1로 크게 꺾으며 대회를 시작했다.
반면 갈라타사라이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대회를 시작한 뒤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튀르키예의 이 구단은 앞서 스포르팅 CP에 1-3으로 패했다.
플릭의 선수단을 기다리는 빡빡한 일정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완벽한 기록을 유지하며 놀라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첫 8경기에서 승점 24점을 획득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18점으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를 마친 바르셀로나는 토요일에 레알 베티스 원정을 떠나 라리가 일정을 이어간다.
이후 10월 20일에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하기 위해 파리로 이동하며, 그다음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경기 일정이 점점 빡빡해지고 여러 중요한 도전이 기다리는 가운데, 플릭은 바르셀로나가 오로지 자신들의 경기력에 집중하도록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논란에 대응하지 않기로 한 그의 결정은 경기장 밖의 논쟁에 휘말리기보다 경기 준비에 팀의 역량을 집중하는 편을 선호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제 바르셀로나가 당면한 과제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하고 유럽 무대에서 이어가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