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첼시는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경기에서 ‘더 블루스’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주도권을 잡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세 골은 모두 후반전에 나왔으며, 말로 구스토, 주앙 페드루, 그리고 페드루 네투가 각각 득점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내내 압박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첼시의 단단하고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리그 2위로 도약했고, 선두 아스널과는 6점 차이를 유지하게 되었다.

첼시 vs 울버햄튼 전반전 경기 흐름

첼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과 높은 점유율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엔초 페르난데스가 프리킥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울버햄튼의 골키퍼 샘 존스톤이 멋진 선방으로 이를 막아냈다.

주앙 페드루의 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근거리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더 블루스’는 전반전 동안 7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골을 노렸지만, 공의 속도가 충분하지 않아 골키퍼가 쉽게 처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주앙 페드루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 vs 울버햄튼 후반전 경기 흐름

후반 51분, 마침내 경기의 균형이 깨졌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말로 구스토가 정확한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첼시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울버햄튼은 장 리크너 벨레가르드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5분, 첼시는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에스테바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주앙 페드루가 침착하게 중앙으로 차 넣으며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이어 72분, 페드루 네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가르나초의 패스를 받은 네투는 골문 구석을 향해 낮은 슈팅을 시도했고, 존스톤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한 채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첼시는 홈 팬들 앞에서 3-0의 완벽한 승리를 확정지었다.

첼시 vs 울버햄튼 경기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