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리버풀 vs 에버턴 예상 선발 라인업
Mansion Sports – 메르seyside 더비 제247번째 대결을 앞두고, 안필드가 다시 한 번 치열한 격돌의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 에버턴과 맞붙습니다.
이 경기는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현지 시각 오후 12시 30분에 개최됩니다.
메르seyside 더비는 언제나 깊은 역사와 자존심이 얽힌 경기로서, 양 팀의 만남은 늘 높은 긴장감, 뜨겁게 달아오른 경기장 분위기, 그리고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극적인 순간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지난 2025년 4월의 맞대결에서는 디오구 조타의 극적인 결승골 덕분에 리버풀이 1-0 승리를 거두며, 이 라이벌전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는 경기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이제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현 상황과 함께 2025년 리버풀 vs 에버턴 예상 선발 명단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리버풀의 현재 상황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경기 막판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5연승을 완성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83분 이후에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앤드루 로버트슨과 모하메드 살라가 각각 득점하며 두 골 차 리드를 잡았으나,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연속 두 골을 허용하면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주장 버질 판 다이크가 92분에 헤딩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 날은 감독 아르네 슬롯의 47번째 생일과도 겹쳐 더욱 의미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통계적으로 이번 시즌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0분 이후에 나온 득점이 전체의 2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번리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살라가 95분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슬롯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경기를 더 쉽게 마무리해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리버풀 팬들은 이번 주말 에버턴전에서도 또 다른 드라마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버풀은 4전 전승(승점 12)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개막 5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는 클럽 역사상 단 두 차례만 기록된 성과이기도 합니다.
안필드에서의 전적 역시 유리합니다. 최근 모든 대회에서 에버턴과의 28번 맞대결 중 단 한 번만 패했으며, 2021년 2월 0-2 패배 이후로는 4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버턴의 현재 상황
에버턴은 시즌 개막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 아래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7점을 얻었고, EFL컵 3라운드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을 2-0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2로 꺾으며 연승을 기록했고,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득점력 강화가 여전히 과제이지만, 수비 조직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메르seyside 더비에서의 기록은 열세입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의 29번 대결 중 단 2승에 그쳤고, 14번 무승부, 13번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모예스 감독은 안필드에서 치른 20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첼시 감독 시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세운 무승 기록과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버턴의 원정 경기 성적은 긍정적입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 11번 중 6번 승리했으며, 이는 이전 30번 경기에서 올린 승리 수와 같습니다. 안필드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2021년 2-0 경기였으며, 이는 여전히 리버풀의 홈 우위를 위협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리버풀과 에버턴 모두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완벽한 시즌 초반을 이어가고자 하며, 에버턴은 더비에서의 부진을 끊고 균형 잡힌 경쟁력을 증명하려 합니다.
2025년 리버풀 vs 에버턴 예상 선발 명단
리버풀 (포메이션: 4-2-3-1)
- 골키퍼: 알리송 베커
- 수비수: 밀로시 케르케즈, 버질 판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 공격형 미드필더/윙: 코디 각포, 플로리안 비르츠, 모하메드 살라
- 최전방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
- 감독: 아르네 슬롯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가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이달 말 복귀가 예상됩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알렉산데르 이삭의 체력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그는 주중 데뷔전에서 58분간 활약했습니다.
이삭은 선발 출전 기회를 이어갈 수 있으며, 에키티케 역시 최전방 옵션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8골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도 확실한 공격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슬롯 감독은 중원에서 맥 알리스터의 기용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앤드루 로버트슨은 좌측 풀백 자리 유지를 노리고 있습니다.
에버턴 (포메이션: 4-2-3-1)
- 골키퍼: 조던 픽포드
- 수비수: 제임스 가너, 마이클 킨, 제임스 타르코프스키, 제이크 오브라이언
-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사 게예, 팀 이로에그부남
-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시, 키어넌 듀스버리-홀, 일리망 은디아예
- 최전방 공격수: 베토 베툰칼
- 감독: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턴은 야라드 브란트웨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전히 결장 중이며, 비탈리 미콜렌코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모예스 감독은 가너를 임시 좌측 수비수로 기용할 수 있으며, 타르코프스키, 킨, 오브라이언이 수비 라인을 구성할 전망입니다.
프리미어리그 8월의 선수로 선정된 잭 그릴리시와 은디아예는 측면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고, 듀스버리-홀은 중앙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맡습니다. 모예스 감독은 최전방에서 베토를 유지할지, 아직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한 티에르노 배리에게 기회를 줄지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
이번에는 머지사이드에서 더비는 치열하고 극적인 흐름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의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가려 하고, 에버턴은 오랜 부진을 깨뜨리고자 합니다.
축구 팬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경기이며, 역사와 자존심, 전통의 라이벌 관계가 한데 어우러져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장면들이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