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League | 28 November 2025 | 86

2025년 11월 맨체스터 시티 vs 리즈 유나이티드 시청 정보

Mansion Sports – 2025/2026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한 번 흥미로운 경기들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경기 중 하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13라운드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현지 시간 오후 3시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몇 주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양 팀은 다시 상승세를 찾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맞대결은 2023년 5월 이후 약 2년 반 만의 재회로,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전반전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아래에서 2025년 11월 맨체스터 시티 vs 리즈 유나이티드 시청 정보를 확인해보자.

경기 전 양 팀의 상황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00번째 경기였던 레버쿠젠전은 2-0 패배로 끝났다.

로테이션을 대폭 가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고, 이는 7년 넘게 이어온 에티하드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무패 기록이 깨진 순간이었다.

이 패배는 불과 사흘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2 패배에 이어 발생한 것으로, 최근 네 경기 연승 행진이 끊긴 뒤 두 경기 연속 부진을 기록하게 됐다.

연이은 패배로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3위로 내려앉았고,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과르디올라는 리즈전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으며, 특히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즈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면서 총 16골을 넣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중 2021년 12월 7-0 대승은 아직도 강렬하게 회자된다.

또한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홈경기 6연속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노리고 있으며, 이는 2023년 1월부터 5월까지 세운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최근 25경기에서 승격팀을 상대로 23승을 거둔 바 있어 리즈와의 맞대결에서도 긍정적인 기록을 지니고 있다.

한편,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도 마테오 코바치치와 로드리를 기용할 수 없다.

코바치치는 발목과 발뒤꿈치 부상 재활 중이며, 로드리는 햄스트링 부상 회복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니코 곤살레스가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수비 라인은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니코 오라일리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킬 전망이다.

곤살레스의 중원 파트너로는 베르나르두 실바 또는 티지아니 레인더르스가 유력하다.

공격진은 제레미 도쿠, 필 포든, 라얀 셰르키가 2선에 나서며, 이들은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얼링 홀란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리즈에서 태어난 홀란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달성을 향해 가고 있으며, 최근 에티하드 홈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리즈는 최근 부진한 흐름 속에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이라는 강팀들과 연달아 맞붙어야 하는 어려운 일정에 놓여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했으며, 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 애스턴 빌라전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주 애스턴 빌라전에서는 루카스 넴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모건 로저스에게 두 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흥미롭게도 리즈의 최근 프리미어리그 4골 모두 경기 시작 15분 이내에 나왔지만, 시즌 전체 득점은 12경기 11골에 그치고 있다. 이는 울버햄프턴(7골) 다음으로 낮은 기록이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은 최근 전술적 결정들에 대해 점차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팀은 9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리즈는 현재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나, 17위 웨스트햄과 승점은 동일하다.

또한 리즈는 에티하드 원정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 패배한 상태이며, 이러한 연속 패배 기록이 더 길었던 마지막 시기는 1963~1968년이었다.

그럼에도 파르케는 2019년 노리치 감독 시절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경험이 있어 이를 참고할 수 있다.

한편, 리즈는 여러 부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톤 슈타흐는 머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며, 뇌진탕 프로토콜을 따라야 한다.

션 롱스태프는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4~6주 결장이 예상되며, 세바스티안 보르나우는 무릎 문제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중원은 아오 다나카, 일리아 그루에프, 그리고 경고 누적 위기에 놓인 이선 암파두가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 전방에서는 최근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루카스 넴차가 선발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