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Sports – 프리미어리그 2025/2026시즌은 1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올드 트래포드로 맞이하며 다시 한 번 주목할 만한 경기를 선보인다. 경기는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현지시간 20시 15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양 팀은 14라운드 개막 전 기준 승점 10점, 순위 10계단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에서 펼쳐지는 주중 일정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웨스트햄은 루카스 파케타의 논란 속 퇴장으로 인해 리버풀에 0-2로 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아래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2025년 12월 경기 시청 정보를 확인해보자.

경기 전 양 팀의 상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번의 페널티킥 상황과 두 차례의 세트피스를 활용해 크리스털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 최장기간 홈 무패 기록을 끝내는 데 성공했다.

장 필리프 마테타가 두 번째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조슈아 지르크지와 메이슨 마운트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정확한 세트피스 연결을 통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 원정 승리는 에버턴전 패배 이후 팀에 필요한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7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3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시즌 초반 7경기에서 4패라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7경기에서는 단 1패만을 기록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회복시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10패에 가장 빨리 도달한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안을 위험이 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12월에 치른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모두 패배한 바 있어, 이번 시기 자체가 팀에 있어 불편한 흐름이다.

출전 가능 여부에서는 마테우스 쿠냐가 훈련에 복귀하여 대기 명단 포함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활약이 돋보이는 지르크지와 마운트가 선발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벤야민 세슈코와 해리 매과이어는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지난 주말 교체 출전하며 복귀했다. 아모림 감독은 두 명의 선수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으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리버풀전 패배와 루카스 파케타의 퇴장 여파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파케타는 경기 중의 행동뿐 아니라 이후 FA를 향한 강한 발언까지 더해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이는 스포트픽싱 관련 조사와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리그 17위에 위치한 웨스트햄은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경기 전 강등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웨스트햄 사령탑으로서 프리미어리그 원정 첫 승을 노리고 있으며, 다섯 번째 도전이 될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2010년 아브람 그랜트 이후 처음으로 원정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감독이 된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번 모두 승리한 기록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올드 트래포드 원정 2-0 승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충격을 남긴 경기였다.

파케타는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며, 중원 구성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중앙으로 이동시키고 루이스 길헤르메를 측면에 배치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으며, 토마시 수첵 또는 숭구투 마가사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이 외에도 루카시 파비안스키와 올리버 스칼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재로드 보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노리고 있다.

2025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시청 방법

2025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자 한다면, 거주 지역에 따라 아래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 Sky Sports
• ESPN
• Star Sports
• Disney+
• Fubo
• Stan Sports

이들 플랫폼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고화질로 제공하며 접근성 또한 높아 다양한 시청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 속에서 흥미로운 장면을 충분히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은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