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협회, 지네딘 지단 관련 중대 발표 준비
Mansion Sports –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함께하는 지네딘 지단의 시대가 마침내 시작될 준비를 마쳤다. 축구계의 전설인 그의 미래를 둘러싼 수년간의 추측도 이제 막을 내리게 되었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026년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마무리를 한 뒤 디디에 데샹 감독 체제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중대한 발표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의 공식 발표 일정을 확인했다.
프랑스축구협회, 새로운 감독 공식 발표 일정 확인
목요일 발표된 공식 성명을 통해 프랑스축구협회는 다음 주 화요일 기자회견을 개최해 레 블뢰의 새로운 감독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축구협회 회장 필리프 디알로가 해당 행사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며, 오랫동안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둘러싸고 이어져 온 불확실성도 이 자리에서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우 크고 사실상 일어나기 어려운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지단은 디디에 데샹의 후임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세부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프랑스축구협회 회장 필리프 디알로는 2026년 7월 28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프랑스축구협회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같은 날 오전 열리는 특별 집행위원회 회의 이후, 필리프 디알로 회장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을 언론에 공식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프랑스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지단, 5년 만에 감독 복귀
지단은 2021년 6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감독 임기를 마친 이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과 연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98년 월드컵 우승 주역인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직의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여러 거액의 제안을 반복해서 거절했다.
RMC Sport에 따르면 지단은 이미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코칭스태프 구성과 관련된 일부 기술적인 세부 사항만 다음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축구협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단의 연봉과 관련된 모든 재정적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프랑스 의회 개혁을 통해 스포츠 분야 일부 직책에 대해 연봉 상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국가대표팀 감독직에는 정부 차원의 예외 적용이 승인되었다.
이에 따라 전설적인 감독인 지단은 새로운 규정에 따른 연봉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된다.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쉽지 않은 데뷔전
지단은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감독 임기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A매치 기간의 빡빡한 일정과 함께 곧바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던 지단의 전술적 역량을 즉시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단의 데뷔전은 9월 25일 튀르키예를 상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어 사흘 뒤에는 벨기에 원정이라는 어려운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프랑스는 이후 10월 2일 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10월 5일 다시 벨기에와 맞붙을 예정이다.
11월 일정 역시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지 않는다. 프랑스는 11월 12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른 뒤, 11월 15일 튀르키예와의 경기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디디에 데샹 시대의 마무리
지단의 부임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14년 동안 이어진 디디에 데샹의 감독 시대를 마무리하게 된다.
데샹은 레 블뢰를 이끌며 2018년 FIFA 월드컵 우승과 20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그는 프랑스를 UEFA 유로 2016 결승전과 2022년 FIFA 월드컵 결승전으로 이끌기도 했다. 데샹은 결국 2026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4위로 이끌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역사적인 여정을 마무리했다.